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이야기(소사역)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은 서울지하철 1호선 소사역 남부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사본동은 인구 약 55,000여 명으로 시흥과 이웃하고 있습니다. 소사본동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거 원미구의 소사동과 소사구의 소사동이었다가 구의 개념이 없어지며 이북과 이남지역으로 소사동과 소사본동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소사본동은 과거 소사본1동과 2동으로 나뉘어있다가 현재는 인구감소로 인하여 소사본동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소사역 이남지역에 위치한 소사본동

 소사본동은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인 "소사어울마당"이 있고, 그 하위 행정센터로 소사본주민센터와 소사본3주민지원센터가 있습니다. 예전에 소사구청으로 자리하던 곳으로 2016년 행정체제를 개편하며 소사어울마당이 되었습니다. 지상 5층, 지하 1층규모로 소사보건센터, 소사노인복지관, 부천 종합사회복지관분관, 소사생활문화센터등이 있습니다. 그중 소사생활문화센터는 총 14개실로 다목적홀, 밴드연습실, 미술공예실 등이 있어 소규모 동호회 활동 시 대관도 가능합니다.

  소사어울마당 외에도 소사본동은 소사역근처에 세종병원과 서울신학대학교가 있습니다.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통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 밖에도 서해선인 소새울역 근처에 소사국민체육센터와 소사대공원, 부천시립한울빛도서관이 있어 소사본동과 부천시민의 건강과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또한 성주산을 끼고 있어, 성주산생활체육공원과 산새공원도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소새울역 앞에 위치한 소사국민체육센터와 소사대공원, 부천시립한울빛도서관

 소사본동은 부천역과 한정거장 거리이지만 부천역처럼 번화가가 없습니다.
주로 시흥과 부천을 오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서 대로를 따라 상가가 있는 편이며, 대형오피스텔이나 아파트를 따라 상가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소사역에서 떨어졌지만 이남지역으로 부터 유명건설사들의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는 소사역 앞에 한신더휴아파트가 들어섰으며, 현재도 24년 1월에 소사역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아파트, 2024년 7월에 현대프라힐스 소사역 더프라임 아파트 , 2025년 7월에 힐스테이트 소사역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소사역 바로 앞쪽에 아파트가 한신더휴아파트이며 49층입니다. 그 앞쪽에 공사중인 아파트가 힐스테이트 소사역으로 그곳 또한 49층입니다. 대단지 아파트가 꾸려지면 더욱 좋겠지만 소사역 주변의 도로확충도 따라가야 할 문제인 듯합니다. 시흥과 부천사이의 교통량이 상당한 편입니다.

소사역앞 고층아파트와 공사중인 아파트들

 시흥과 부천을 잇는 교통은 도로만 있는게 아니긴 합니다.
바로 서해선으로 현재 원시역에서부터 소사역까지 지하철이 운행 중입니다. 또한 북쪽으로 대곡소사선이라는 대곡역과 소사역을 잇는 지하철을 공사중입니다. 이 공사는 현재 개통이 몇 차례 연기도 되었고 공사 자체가 늦어져서 아직 개통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시흥에서 소사역까지만 지하철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때 원종역까지만 부분개통을 한다고 했었는데, 이마저도 미뤄졌고, 최근에는 일부개통이 아닌 전체개통을 6월말경에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곡소사선의 개통이 기대되는 점이 있다면 바로 소사역으로 부터 7호선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이 한 정거장거리라는 점입니다. 거기에 부천종합운동장역은 GTX-B노선의 정류장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송도나 마석방향으로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7호선은 서울 서쪽부터 중심을 지나 북부지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곡지구나 디지털미디어시티 쪽에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접근이 쉬우며, 김포공항도 지하철로 빠르게 이동하여 여행이나 출장업무시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이는 부천시민뿐 아니라 시흥이나 고양시민의 경우에도 매우 편리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원종역->김포공항역->대곡역으로 예정된 대곡소사선

  소사본동은  이렇다할 특이점이 있는 동네라고 볼 수는 없지만 시흥과 부천시내, 그리고 김포공항과 고양시를 지하철로 잇는다는 이점이 있는 동네입니다. 인천과 서울은 이미 1호선으로 통하고 있어서 말씀을 따로 드리진 않았습니다. 구축과 신축이 서로 공존하는 곳이고, 부지자체도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도시의 경계에서 유동인구가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소사역 앞 한신더휴아파트에 스타벅스도 오픈했습니다. 유동인구가 현재도 많고 앞으로도 더 많을 거라는 기대감이 생기는 동네입니다. 다만, 도로가 조금 넓어져서 교통체증에서 벗어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