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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싱크대 거름망(싱크대 배수구 세트)을 구입했습니다.(쿠팡)

by 안주부부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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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배수구는 늘 골칫거리입니다.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곳이지만, 식재료를 전처리하는 곳이기도 하고, 설거지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늘 청결하게 유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싱크대 배수구는 참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재질도 그렇고 디자인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사용해보다가 다시 돌고 돌아서 원초적인 디자인의 싱크대배수구세트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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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세트입니다. 거름망, 커버, 뚜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처음 싱크대를 교체했을때 세팅되어 있던 디자인의 배수구세트랑 흡사합니다.
그때는 배수구거름망은 스텐이였지만 바로 위에 뚜껑은 플라스틱이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다른것이 있다면 배수구망 위에 뚜껑이 스텐이라는 점입니다.
스텐은 플라스틱보다 항균의 효과가 있고 찌든 때가 덜 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식재료를 준비하는 곳에서 위생은 중요한 부분이죠. 그래서 스텐으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원래는 자동계패형 배수캡을 썼었었지만, 스텐이 아니였고 플라스틱이었습니다.
안에 거름망은 스텐이지만 둥글게 디자인된 것으로 사용했습니다. 

그 거름망은 테두리 부분이 둥글게 마감되어서 청소가 용이한 장점이 있었지만 용량이 적어서 음식물이 금방 가득 찬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동계패기능이 있는 배수캡을 사용할 때 그 아랫부분의 디자인들이 거름망에 자리차지까지, 음식물 쓰레기가 정말 조금 모였는데도 꽉 차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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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구입한것이고 우측이 기존에 사용중인것입니다.


그러다 다이소에 들렀다가 싼맛에 또 배수구캡만 사서 덮어서 쓰다가
이건 설거지 하고 설거지통에 물 좀 내리니깐 배수는 잘 안되면서 물은 한 번에 쏟아지니 캡은 플라스틱으로 둥둥 뜨는 바람에 꼭 배수구가 막힌 것 같아서, 고민하다 배수가 잘되는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샀습니다. 

올스텐으로요. 냄새를 막는 투명 뚜껑은 제외한 부분은 올 스텐입니다.

일단 이 제품은 거름망이 커서 좋습니다.
배수캡의 구멍도 역시 시원하게 뚫려있습니다.
스텐으로 무게도 딱 잡고 구멍도 커서 그런지 설거지통 물을 한번에 쏟아도 시원하게 잘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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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빠짐이 시원한 스텐 뚜껑입니다.



제가 그동안 자동계패용품을 썼던 이유는 날이 흐리거나 한 날에는 가끔 하수구 냄새처럼 올라오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뚫려있게 나와있는 제품들은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플라스틱뚜껑을 덮으면 됐지만 그게 귀찮아서 자동개폐기능이 있는 배수구커버를 구입했었던거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귀찮기로 했습니다. 

물도 시원하게 잘 내려가고 스텐이고 거름망도 크고, 하루 일과 다 마치면 플라스틱 뚜껑 닫아버리면 냄새걱정도 없을 거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매한 이 플라스틱 뚜껑이 완전 밀폐가 되는건진 모르겠는데 
일단 저희집은 뚜껑 닫고 물 받아보니. 물이 졸졸 내려갑니다. 
그래도 냄새는 나고 그러진 않았는데. 겨울이라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설거지통 따로 안쓰시는 분들은 배수구멍이 너무 커서 젓가락 숟가락 같은 조리도구들이 틈으로 낀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설거지통을 따로 사용하는지라 전혀 상관없이 만족합니다. 

단점은 속안이 훤히 보인다는 점입니다.
주방사용 중에는 플라스틱뚜껑 열고 사용하고 일 다 보고는 덮어버립니다. 
나온 찌꺼기는 설거지하고 바로 비워버리면 이 문제는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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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밀폐는 되지 않지만 냄새정도는 막아 줄 듯 합니다.



그리고 파란색 스텐 보호 비닐 부분이 있습니다.
이거 테두리부분은 쉽게 떼었는데, 거름망 안쪽은 어찌 떼야하나 고민하다가, 핀셋을 이용해서 떼었습니다. 스텐에 상처 주지 않으려고 잘 살살 긁어서 떼었습니다. 이거 쉽게 뗄 수 있게 되어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요즘 다양한 형태로 제품들이 나와서 이것저것 써보다가
다시 제 패턴과 맞는 것으로 구매해서 일주일간 사용해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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